시즌3 2화 - 짬 통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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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1화 - https://www.fmkorea.com/1863831963
짬통 대책 위원회로 QPR의 두 보석을 얻은 찰리, 그 후에도 독일 지부 스카우터 한스를 통해
라이프치히 2시즌 두경기 출전, ㅈ망의 결정체 티모 바움가르틀
하노버의 로테 풀백, 평균평점 6.44의 영원한 유망주 율리안 코브
슈투트가르트 승격의 주역은 아니고 벤치따리, 미국이자 맨시티의 재능 잭 해리슨 등을 영입하면서 살을 붙여나갔다.
그리고,
"하하, 론돈. 우린 무조건 잔류할걸세, 그러니 내말 좀 들어.."
"예? 잘 안들리는데요? 이따 전화드림 예예 ㅂㅇ"
"아이 그러지말구 얘기를."
(뚝)
"여보세요? 여보세요??얌마! 야!"
아직 공격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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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씌이발 그럼 마크랑 캠벨로가야되는거야?"
"찰리, 차라리 이즈를 2선 공미로 놓고 변칙 433쓰는 건 어때요?"
"앙? 그럼 2부따리 벤치였던 짹짹이를 주전으로 쓰자고? 진짜 강등될일 있냐?"
(띠리링)
"어이구! 론돈이 아니야? 이적하고 싶어서 전화했어?"
"아이, 그건 아니구요. 저말고 선수 한명 추천해 주고 싶어서요. 윙인데, 진심 저보다 잘하니까 입단 테스트 함 시켜봐요. 글구 중원 로테 부족하시면 우리 에레라도 함 봐주시구요."
"아이, 그런건 됬구 일단 너나 좀 와봐 너 오면 좀 생각해 볼게."
"이미 보내놈 ㅅㄱ? ㅂㅇㅂㅇ."
"아이 장난치지 말고 옾..."
(뚝)
"야!!!!!!!!!!!"
찰리의 호통소리 뒤로 나지막히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론돈형님이 일로 오시라 해서.."
"뭐야, 쿠팡이야? 니가 론돈이 추천한 놈이냐?"
어차피 윙이 부족했던 찰리. 영 내키진 않지만 토마스같은 놈일 수 있기에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로물로 오테로입니다."
'읭? 이 남자.... 코가 대단하다'
왠지 모를 첫인상이 맘에 든 찰리. 어차피 트랜미어와의 친선도 다가오는데 입단 테스트 겸 꽂아주기로 했다.
나단의 빈자리가 느껴져서인가, 그에게서 약장수의 향기가 느껴진걸까. 그의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앙헬 에레라가 누군데?"
"맨시티 유망준데, 임대만 오질라게 뛰는 애입니다."
"장점은?"
"어, 잭 해리슨이랑 뉴욕시티랑 맨시티유스에서 호흡을 맞춘적이 있고,
공짜래요."
앙헬 에레라, 임대 영입
그렇게 트랜미어와의 친선전이 다가오고,
"안녕하세요! 블랙풀 팬들을 위한 중계, 블랙풀 tv의 해설, 해설입니다! 오늘은 블랙풀의 첫번째 친선경기 바로 트랜미어와의 경기인데요, 팀워크를 쌓으면서 얼마나 많은 득점을 하는냐가 더욱 중요한 이경기에서 찰리가 깜짝카드들을 내세웠습니다!"
"바로, 입단 테스트 대상자인 제이 다실바와 로물로 오테로를 넣었다는 점인데요?"
"마크 볼라는 뭐 검증되 있기에 그렇다쳐도 잭 해리슨을 넣지 않은건 좀 의외네요. 오테로에게 약장수의 냄새가 난 걸까요?"
라커룸)
"뭐 호흡 맞출 겸 자신감 높일 겸 해서 경기를 잡은 거니까, 편하게 해라. 그리고, 입단 테스트 친구들은 모든 걸 보여줘라. 그래야 고민을 좀 해볼 테니."
찰리는 평소와 다름 없는 말을 했다. 사실 오테로가 토마스도 아니였다는 생각이 이미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저 입단 테스트 오테로로 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렇게 전설이 시작됬다.
"존조 셸비의 역습이 시작됩니다!! 달려가는 존조 셸비! 반대로 찔러주는 공!"
"그 자리엔 로물로 오테로가 있습니다! 수비수를 깔끔하게 제치는 오테로!"
"슛!"
"골!!! 오테로의 깔끔한 시작입니다! 2분만에 골을 넣는 블랙풀! 첫 경기라고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는 팀웍입니다!"
오테로는 셸비와의 호흡과 오프더볼을 통해 바로 골을 넣었다. 뭐 그래도, 셸비의 공이 크니까...
"이게 뭔가요! 골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자신의 프리킥으로 블랙풀에게 어필하는 로물로 오테로!!!"
왠지모를 프리킥 전담. 그리고 이를 증명하는 골. 오테로는 미쳐 날뛰고 있다. 마치 그를 연상하듯..
"저 새끼. 미쳤는데.. 뭐 5부따리 상대로는 골보다 어시가 더 중요하ㅈ"
!!!!!!!!
찰리는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이 새끼가 미쳤다는 생각. 어디서 이런 놈이 튀어나왔냐는 생각. 론돈아 고맙지만 너두와라는 생각.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친구가 블랙풀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생각.
찰리의 선수단은 이제 완성되었다.
그리고,
"여기는 블랙풀의 블룸필드 로드! 그리고 이곳은!"
"프리미어리그입니다!!!!"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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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 재계약해서 말인데 물어볼게 있어."
"뭔데?"
"우리가 암흑기대로만 하면 8위라는 거 아니야. 그래도 공격수까지.. 똑같이 하지는 않을거지?"
"엉?"
"찰리!"
"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도랐네.
예고편)
시작된 질주.?
나타나는 신(新) 주인공 세력들.
똑똑
"이제야 올라왔냐?"
음?
뒤? 졌? 다? !
아담! 시즌3 - 돌아온 사슴쉑
PS) 뭐야 이거 포텐보내달라하면 보내주는거였어요?
작성일 : 19-06-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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