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갤 자주 눈팅하는데?

생각보다 교통사고 처음나서 당황하거나 뭘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어서 간략하게 써봄

나는 차는 작년에 첨 뽑았지만 1년 사이에 교통사고만 3번 당해봄 ㅠㅠㅠ (셋다 100대0)

그동안 몸으로 느낀 팁을 간략하게 써볼게 ㅎㅎ

- 사고 직후

1. 사건 현장 사진 촬영 및 블박 확보 (블박 있어야 과실선정에서 유리함)

2. 자기 보험사에게 연락해서 현장 출동 요구

3. 상대방과 연락처 교환

4. 보험사 직원오면 블박 영상 넘겨주고 거기서 하라는대로 하면 됨

- 현장 종료

1. 상대방 보험에게 대인 요구 (몸에 무리가 올만한 사고에만 요구하세요. 작은사고에 요구했다간 보험사기로 곤란해집니다.)

2. 병원가서 상대방 보험 대인번호로 접수 및 진단서 발급

3. 꾸준히 치료 받기 (통원치료일 경우 최대한 자주 할수있는한 가세요. 나중에 합의금 액수에 도움됩니다.)

- 과실나누기

1. 상대측이 산정한 과실과 자신 보험사에서 산정한 과실 비교

2. 이의 있을 경우 블랙박스 영상 분석하세요.

- 한문철 변호사 유튜브 보면서 비슷한 사례를 찾고 최대한 상대방의 과실을 찾으세요.

- 우리보험사는 생각보다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지 않습니다 ㅠㅠㅠ?

- 저 같은경우 버스와의 사고에서 상대방이 최초 7:3 주장하던거 영상 보배랑 펨코에 올리면서 실선에서 차선변경, 12대 중과실 지시위반에 해당하는 사고임을 깨닳고 경찰서에 접수 후 100대0 받아냈습니다.

3. 최후의 보루 경찰에 사건 접수

- 자신이 유리하다고 분석이 완료되었을 때 접수하세요. 애매한 사고의 경우 오히려 가해자로 나올 수 있습니다.

- 처음부터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면 과실 나누기에서 유리한 싸움하기 힘듦니다.

- 7:3사고도 경찰서에 사건 접수하겠습니다 하면 8:2가 나올 수 있어요.

4. 기타

- 버스공제 같은 단체랑 과실로 싸울 경우 : 자동차 손해 진흥 배상원에 민원 넣기 or 국민신문고 민원 넣기

- 같은 보험사라서 과실 나누기 할 때 : 부당과실로 금감원 민원 넣기 (정말정말 마지막 수단 입니다)

- 과실 산정 후 치료 완료

1. 개인 합의 요구

- 보통 전치 1주당 50~70만원이 적당한 금액 입니다.

- 치료를 위한 휴가 사용, 장기적 문제 발생 시 비 보험항목 치료 (MRI 촬영 등) 이유로 합당한 금액을 요구하세요.

생각나는데로 적어서 빠진 것 있을 수도 있고

이외의 큰 사고나 특수한 사고는 도움 안될 수도 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