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허드슨-오도이는 그가 바이에른의 관심을 진지하게 고려했었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그는 만약 그가 떠났다면 아카데미에서 함께 자란 메이슨 마운트, 리스 제임스, 타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와 같은 선수들과 첼시 1군에서 뛸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생각 중이었어요. 작년에는 더 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조금 좌절감을 느꼈기 때문이에요.'내가 떠난다면 어떻게 될까?'하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생각해봤지만 동시에 저는 '여기가 내 클럽이고, 나는 이 클럽을 너무 사랑해서 남고 싶어'라는 생각도 들었죠."

허드슨-오도이가 뮌헨으로 이적하지 않았다고 해도 고향 런던에서 배울 수 있던 것이 많이 있었다.

"작년에 제가 뛰기 시작했을 때, 쇼핑하러 가거나 Nando's 같은 식당에 갈 때 많은 사람들이 저를 보고 멈춰서 '오, 칼럼 허드슨-오도이야' 라고 말하고는 했죠. 그 순간이 제가 프로 축구선수가 되어가고 있다고 깨닫던 때에요. 그래서 제가 가는 곳과 하는 행동에 있어 조심해야 했죠. 물론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고 제가 누군지 알고, 또 더 알아 가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저는 겸손하게 남아있고 싶어요. 아직 갈 길이 머니까요."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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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디펜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