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는 우나이 에메리 시절이 낳은 똥을 치우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아르테타는 열달 전 에메리 감독이 시즌 초반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고 해고됨에 따라 그를 대신해 아스날에 부임했습니다.?

아르테타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견고한 출발을 보여주었고 그의 첫 시즌 말미에는 FA Cup 우승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그에게 가장 중요했던 일은 에메리에게 등 돌렸던 서포터들에게 희망을 다시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라니트 자카와 아우바메양 같은 선수들이 클럽에서의 미래를 걱정해야할 정도로 암울한 상태를 이어 받았죠.?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러한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서 지치지않고 몰두했습니다. 에메리 감독이 떠나고 처음 부임하였을 때 구단과 팬들 간의 단절에 ‘충격’받았다고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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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만들 때 그것이 피해를 입고 심하게 다쳤다면 빨리 진행될 수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우린 팀과 팬 간의 큰 균열이 있었어요.’

‘당신이 10개월 전에 아스날에 있었다면 같은 심정이었을 거에요.’

‘유대감을 새로 형성해야 했죠. 그러기 위해선 몇몇의 기초작업이 있고 난 후에 일련의 과정을 시작해야 하는거죠. 어떠한 과정을 시작할 때 반드시 우선 순위화 해야하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정해야 합니다.’

아스날은 3대0으로 아스톤 빌라에게 패한뒤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

아스날은 패배 이전 경기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지만 그 승리의 여운은 일주일이 채 가지 않았고 아스톤빌라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아스날은 리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5위에는 승점 3점차 뒤지지만 15위보다는 승점 2점 앞선 채로 중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역 의역 다수

https://metro.co.uk/2020/11/18/mikel-arteta-shocked-by-the-state-of-arsenal-after-unai-emerys-departure-13618730/